내년부터 코스피 상장사,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 공시

내년부터 코스피 상장사,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 공시

한스경제 2025-07-09 17:07:29 신고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최천욱 기자]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 공시가 내년부터 전체 코스피 상장기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는 자산총액 5천억원 이상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만이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9일 제13차 금융위원회 회의를 통해 한국거래소 기업지배구조보고서의 공시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일부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공시 대상이 지난해 말 기준 현재 자산총액 5천억원 이상 코스피 상장기업(541개사)에서 내년부터 전체 코스피 상장사(842개사)로 확대된다.

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는 사전 준비사항 안내, 1:1 컨설팅, 담당자 실무교육 및 임원교육, 지역별 설명회 및 워크숍 실시 등을 통해 신규 의무공시법인이 원활하게 공시를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제도는 기업이 지배구조 핵심원칙준수 여부를 공시하고, 준수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설명(Comply or Explain)토록 하는 제도로 ’2017년 한국거래소 자율공시로 처음 도입된 이후 단계적으로 의무공시대상이 확대돼 왔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