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GS칼텍스는 지난 1년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주요 성과를 담은 ‘2024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따라 추진된 탄소 저감 활동과 저탄소 신사업 성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GS칼텍스는 100메가와트(㎿) 이상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해당 전력을 도입할 계획이다.
여수공장과 물류센터, 기술연구소 유휴부지에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자가 발전 전력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수만 톤 규모의 탄소 감축과 전력 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GS칼텍스는 수소,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바이오연료, 화학적·물리적 재활용(CR·MR) 등 저탄소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수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부지를 확보해 청정수소 사업을 추진하고, 국내 정유사 최초로 상업용 규모의 SAF(바이오 항공유)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GS칼텍스는 지난해부터 주요 신사업 영역별로 전사 협의체를 구성해 실행력을 높이고 있으며, 컴플라이언스 실사와 정보보안 체계를 고도화해 ESG 리스크 대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단기적 성과를 넘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거센 변화의 흐름 속에서 흔들림 없이 책임을 다하고, 진정성 있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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